(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배우 하연수가 일본 그라비아 사진집 모델로 데뷔한 근황이 전해졌다.
일본 잡지 '주간 영 매거진'은 지난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한국의 인기 여배우 하연수의 첫 그라비아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매거진 측은 "(하연수는) 검은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어른의 아름다움으로 매료하는 사진 등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압권의 빛을 발했다"고 전했다.
영상에서 하연수는 해당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뽐냈다. 그는 "한국에서 10년간 배우로 활동한 하연수라고 한다. 오늘 촬영 노력하겠다. 같이 즐겨달라"고 말하며 양손을 흔들었다.
이어 하연수는 줄무늬 민소매 나시에 청반바지를 입고 창문에 기대어 포즈를 취했다. 이어 흰색 브라톱과 반바지에 분홍색 카디건을 걸치고 소파에 앉아 활짝 웃기도 했다.
이윽고 노란색 시폰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하연수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방금 촬영을 마쳤습니다! 오늘 날씨가 맑고 화창했습니다. 첫 촬영이었지만 행복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꼭 (사진집) 봐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하연수의 은퇴설이 불거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그가 일본 AV(성인 비디오)에 진출한다는 루머를 퍼뜨렸다. 이에 하연수는 "그렇게 살고 싶냐"고 거세게 비난하면서 "일본에서 구체적으로 활동할 계획이 있다"고 은퇴설을 부인했다.
이후 하연수는 지난해 11월 일본 연예기획사 트윈플라넷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일본 진출을 선언했다. 당시 그는 "멋진 조력자이자 든든한 회사인 트윈플라넷과 시작을 함께하게 돼 말로 형용할 수 없이 기쁘다"며 "스스로의 개성을 잃지 않고 겸허하게 배워나갈 것을 다짐하며 성실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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