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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결안' 노랑남편, 성추행당한 아내에 폭언…잘못 인정

뉴스1

입력 2023.04.25 22:42

수정 2023.04.25 22:42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캡처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남편이 성추행당한 아내에게 폭언한 사실을 인정했다.

25일 오후에 방송된 SBS플러스, SmileTV Plus 예능 프로그램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에서는 배우자의 상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노랑 부부의 아내는 남편과 함께 다녔던 마사지숍에서 남자 직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남편이 처음에는 걱정해 줬지만, 혼란스러운 아내의 반응에 갑자기 화를 냈다고. 남편은 아내를 향해 "너도 클럽에서 놀 때 가슴골 드러내는 옷 입었잖아, 그거 좀 만졌다고"라며 욕설과 함께 폭언을 퍼부었다고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남편은 "처음엔 경찰서에 가자고 했다"라며 이후에도 계속 화를 내는 아내에 언성을 높였다고 해명했다.
노랑 아내의 상처에 다른 남편들이 모두 화를 내며 민감하게 반응했고, 이에 남편은 "그때 좀 더 편을 들어줬어야 했나"라고 털어놓으며 이후, 아내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한편 SBS플러스, SmileTV Plus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2'는 다양한 갈등으로 고민 중인 부부들의 행복을 찾기 위한 부부관계 최종점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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