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올해 공공형어린이집 650개소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6 09:59

수정 2023.04.26 09:59

올해 54개소 추가 지정
경기도, 올해 공공형어린이집 650개소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올해 공공형어린이집을 54개소 이상 추가 지정해 총 650개소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에서 우수한 곳을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보다 강화된 운영 기준으로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운영된다.

보건복지부 주관 평가 및 평가인증 유효기간 내의 등급 또는 점수가 최상위등급인 등 9개 항목 참여 기본요건을 만족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 안정성, 보육 교직원 전문성 등의 심사를 거쳐 매년 선정되고 있다.

공공형어린이집에는 교사 수, 반 수, 아동 현원을 토대로 △기본교육반 1개 반당 월 40만원 △유아반 운영비 1개 반당 60만원 △아동 1인당 교육·환경비 1만5000원, 운영활성비 3만원 △아동 규모별 조리원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3년 주기로 재지정되며, 어린이집 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을 유지해야 하고 품질관리사업 적극 참여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도는 올 상반기 재지정 대상(7월 31일 지정 만료) 33개소 중 휴지, 폐지, 운영 포기 사유를 제외한 29개소를 재지정했다.


경기도에는 현재 596개소의 공공형어린이집이 있으며, 오는 7월 지정 공모 절차를 통해 공공형어린이집을 54개소 추가 지정해 총 650개 규모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