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고든 램지 요리 비결? '이것'만 보면 나도 일류 셰프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6 11:07

수정 2023.04.26 11:07

LG전자 스마트TV 플랫폼 웹OS 콘텐츠 대폭 개편
LG전자 모델이 스마트TV 플랫폼인 웹OS에 탑재된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모델이 스마트TV 플랫폼인 웹OS에 탑재된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스마트TV 플랫폼인 웹(web)OS에 탑재한 콘텐츠를 대폭 개편하며 고객들의 취향저격에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LG전자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탁월한 시청 경험을 더 많은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Sync to You, Open to All)'이라는 TV 사업 비전을 정립했다.

LG전자는 새로운 TV 사업 비전에 따라 무료 콘텐츠 제공 플랫폼인 'LG 채널' 서비스 확대와 다변화에 나섰다.

LG 채널은 국가별 인기 콘텐츠를 지속 업데이트 해 호응을 얻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채널의 글로벌 가입자 수는 지난해 초 25개국 약 2000만명에서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 현재 29개국 4800만명을 넘어섰다.

LG채널 외에도 LG전자의 웹OS 콘텐츠의 인기도 높다.
최근 새롭게 탑재된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유명 셰프인 고든 램지와 인기 가수 머라이어 캐리로부터 요리와 보컬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의 리더십 강좌 수강도 가능하다.

5900만명의 수강생과 20만개 이상의 강의 콘텐츠를 보유한 글로벌강의 플랫폼 '유데미 큐레이션'에서는 △챗GPT △마케팅 △프로그래밍 △비즈니스 영어 △작곡수업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강의와 자기 계발 강좌도 제공한다.

홈트족을 위한 운동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운동 자세를 카메라로 감지해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하는 '엑서사이트'와 필라테스, 요가, 자전거 등 다양한 운동 종목의 전문가들에게 매일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최대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엑스포넨셜플러스' 등이 최근 탑재됐다.


조병하 LG전자 HE플랫폼사업담당 전무는 "다양한 분야의 질 높은 웹OS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 개인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고객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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