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홍어와 박대, 꽃게 등 지역 수산 특산품 판로개척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특화상품 개발을 위한 난류성 어류에 대한 조사분석과 특화 상품 브랜드 개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수도권 직거래장터 운영 등 특화품목 소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5월 중순께 신축 개장할 수산물종합센터에는 군산홍어 판매단지와 전문식당을 운영해 지역특화 수산물 전문식당가를 활성화하는 등 군산 수산시장만의 특색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 국제 수산식품 전시회(27~29일)를 비롯해 전라북도 수산물 직거래장터(5월19~20일), 국회의사당 군산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5월24일)에 참가해 군산 홍어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며, 시식회 등을 통해 인지도 향상과 향후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의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영세한 지역 수산 유통·가공업체를 위한 마케팅 지원은 물론 수시로 수산물 생산동향을 파악하고 어업인과 생산자, 가공업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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