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부, 코로나19 손실보상금 506억원 추가 지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6 14:21

수정 2023.04.26 14:21

지난 2020년 4월부터 8.7조원 손실보상금 지급
서울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서울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5일에 진행된 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총 506억원의 코로나19 손실보상금을 추가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37차 개산급은 191개 치료의료기관에 468억원 지급하며 정산은 34개소를 실시해 15억원 환입하고 21억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나 지자체의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을 이행한 치료의료기관 55개소 일반영업장 20개소 사회복지시설 136개소에 대해서도 총 17억원이 지급된다.

정부에서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이번 지급분까지 포함해 총 8조 7057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했고 이 중 치료의료기관 개산급(정산액 포함)은 602개 기관에 8조 4627억원이고 폐쇄·업무정지 기관 손실보상은 76554개 기관에 2429억원이다.

정부는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신속한 손실보상을 위해 2020년 4월부터 매월 개산급 형태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전담병원 해제 이후 손실보상 전체에 대해 정산을 실시하고 있다.
개산급은 손실이 최종 확정되기 전에 잠정적으로 산정한 손실액을 일부 지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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