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진, 지독한 짠돌이 라이프 공개 "호텔 어메니티 비누 1년 내내 사용"

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라디오스타' 박영진이 지독한 짠돌이 라이프를 공개한다.

2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 김명엽)는 최수종, 박영진, 슈카, 곽윤기가 출연하는 '짠, 마이웨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박영진은 '라디오스타' 출연을 앞두고 절친인 개그맨 허경환에게 조언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어 허경환의 조언을 공개하자, 김구라는 "허경환의 분석력이 예리하다"며 감탄했다는 전언이다.

이어 박영진은 짠내 일타강사답게 "내가 쓴 걸 기억하는 사람은 나랑 카드사뿐이다" "추억 부자는 부자가 아니다, 수억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등 스튜디오에 짠내 가득한 어록들을 폭격한다.

또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즉석 소비참견에 나서며 '인간 회초리'로도 활약한다.

또한 박영진은 "결혼 전에 쓰던 가전제품들을 혼수로 가져왔다" "호텔 어메니티로 제공되는 비누로 1년 내내 사용한다"고 말하는 등 '짠내 고수' 최수종, 곽윤기에 못지않은 '짠 마이 라이프'를 대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박영진은 과거 김준현, 박성광, 오나미와 대학로에서 같이 살았다며 '라디오스타' MC들과 게스트들을 경악하게 만드는 짠내 100% 일상을 털어놓는다. 그는 한집살이할 때부터 결혼할 때까지 '이것'을 재활용했다고 전해 그 물건이 무엇일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시청자들에게 호통좌로 존재감을 알렸던 박영진은 알고 보면 '소심 캐릭터'라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결혼식을 앞두고 KBS 22기 공채 동기들에게 삐쳤던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이어 박영진은 "저 스스로 옹졸했었다"고 해 과연 어떤 사연일지 본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