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운용자산(AUM) 5조원 규모 한강에셋자산운용이 인프라투자부문 대표이사에 손진 부사장을 낙점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손 부사장은 오는 5월 1일 한강에셋자산운용 인프라투자부문 대표이사에 취임한다. 김광현 부동산투자운용 부문 대표이사와 각자 대표체제다.
손 대표는 우리은행 SOC(사회간접자본)팀장 재직시 민자도로, 환경사업 등 다수의 굵직한 SOC프로젝트 금융 주선을 성공시킨 인프라투자운용 전문가로 평가된다. 2015년 한강에셋자산운용 창립 멤버로 합류, 인프라투자부문의 성장을 이끌었다. 한강에셋자산운용이 중견 운용사로 성장하는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손 대표는 “민투법에 의한 SOC사업,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민간 폐기물처리시설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의 금융 조달을 통해 당사가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초기 1호 펀드 론칭할 때 초심을 잃지 않고, 그동안 업계에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전문가를 영입하여 Deal sourcing 네트워크를 한층 더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강에셋자산운용은 2016년 2월 자산운용업 등록 후 인프라부문 및 부동산부문을 특화해왔다. 2021년 12월 3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REITs) 자산관리회사(AMC) 겸업 본인가를 받기도 했다.
한강에셋자산운용의 최대주주는 밸류업 전문 플랫폼 이도의 대표인 최정훈 경영협의회 의장이다. 지분 58.6%를 보유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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