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빅뱅 태양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연습생의 추억을 회상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태양은 가득히'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태양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태양은 어린 시절 IMF 외환위기 이후, 부모님이 맞벌이를 시작해 자연스럽게 이모에게 맡겨졌다고 밝혔다. 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어려운 가족을 보며 일찍 성공을 꿈꿨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모 집에 맡겨진 태양은 연기 학원에 다니던 사촌 동생들을 따라 함께 학원에 다니다 우연히 지누션 뮤직비디오 아역 오디션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태양은 "연습생이 아니라 아역 오디션에 붙어서 아역으로 나왔다, 제가 할 일은 다했는데, 음악이 너무 좋아 연습생으로 받아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부연했다.
13살에 시작해 6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다는 태양은 당시 유일한 친구로 함께 연습했던 지드래곤(GD)을 언급하며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게 해준 친구다", "어렸을 땐 지용이랑 항상 붙어 다녔던 기억뿐이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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