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디저트 상품군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출은 해마다 두자리 수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올해도 고물가에 외식 부담의 증가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2023년 1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디저트 상품군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약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요에 맞춰 롯데마트는 가정간편식(HMR) PB '요리하다 디저트 5종'을 출시하며 PB 디저트 상품의 구색을 확대한다. '요리하다 버터 소금빵(6입)'은 6990원, '요리하다 커스타드 수플레 롤케익/초코 수플레 롤케익(6조각)'은 각 5990원, '요리하다 커스타드 미니슈/딸기 생크림 미니슈(각 12입)'는 각 4990원에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제품 '요리하다 버터 소금빵'은 파스코의 효모발효종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상품으로 냉동빵임에도 불구하고, 해동 후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갓 구운 빵의 식감과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함께 출시하는 '요리하다 수플레 롤케익'과 '요리하다 미니슈'는 우유로만 만든 순수 동물성 크림만을 사용해 깔끔하고 부드럽다.
이는 롯데마트 PB전문 상품기획자(MD)가 베이커리 전문점의 맛과 품질을 갖춘 PB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1년간 일본을 오가며 제과 전문기업 파스코(PASCO)와 기술 제휴를 맺은 결과다. 파스코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일본 최대의 제과 전문 기업으로 일본에서 식빵을 가장 많이 판매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디저트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며 디저트 시장이 매년 성장함에 따라 유통, 식품업계의 주력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디저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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