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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상지대, 교육부 디지털 새싹캠프 운영 기관 선정...19억 확보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7 08:42

수정 2023.04.27 08:42

원주 상지대. (사진=뉴스1)
원주 상지대.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상지대가 2년 연속 디지털 새싹캠프 운영 주관 기관에 선정돼 총 19억원을 확보했다.

27일 상지대에 따르면 산학협력단 디지털새싹캠프사업단은 지난 겨울방학 동안 수행한 강원지역 사회적 배려형 디지털 새싹캠프 사업을 통해 교육목표 인원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보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디지털새싹캠프 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자라나는 새싹들이 디지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디지털새싹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디지털 새싹캠프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학과 기업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교육캠프다.

상지대는 지난 겨울방학 동안 디지털 새싹캠프를 운영했으며 캠프에는 도서벽지학교 519명, 다문화 배경 학생 235명, 특수교육대상자 67명 등 모두 821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강원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등에 소재하는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 교과에서 진행하기 힘든 문제해결형 창의융합 프로젝트 중심의 SW·AI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6월까지 참가 학생 모집이 진행된다.

강사진은 주강사는 현직 대학 교수와 초중고 교사, SW·AI교육 전문 강사 등 각 캠프 특성에 맞는 우수 인력으로 구성하고 보조강사는 컴퓨터 관련 전공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이 멘토로 참여해 수준 높은 체험과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영환 상지대학교 디지털새싹캠프 사업단장은 “디지털 새싹캠프가 디지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도록 운영하겠다"며 “초중고 학생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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