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40여종 직업체험"...렛츠런파크 부경, 어린이날 축제 '풍성'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7 09:30

수정 2023.04.27 09:30

봄꽃으로 꾸몆진 포토존./제공=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봄꽃으로 꾸몆진 포토존./제공=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파이낸셜뉴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즐기는 어린이날 축제를 연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4차 산업, 말산업, 문화예술 등 40여 종에 이르는 직업체험과 다채로운 공연행사를 즐길 수 있는 썸즈업 어린이날 체험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4차 산업 체험존에선 최근 주목받고 있는 드론과 로봇을 조종하고 가상현실 체험은 물론, 3D프린터를 눈앞에서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말산업 관련 직업이 모여 있는 말산업 직업 존에선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수의사, 장제사, 기수, 마필관리사, 승마지도사 등 말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할 수 있다.

더비광장에는 길이 90m의 대형 썰매장 '슬레드힐'이 아이들을 반긴다. 키가 작은 어린이는 보호자와 같이 탑승할 수 있으며, 성인도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도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승마를 체험하고 추억을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다. 광장 공연장에서는 매직쇼 무대공연, 전문MC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버스킹, 인형극 등 흥겨움을 더해줄 공연이 펼쳐진다.


지역의 청년창업가들에게 유통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말죽거리 마켓도 열린다.
마켓을 방문한 고객들은 시중의 공산품과는 다른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에어바운스, 미니기차, 미니바이킹 등 놀이존과 물고기 잡기,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존, 푸드트럭 등을 준비했다.


송대영 부산경남본부장은 "렛츠런파크에서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아이들의 시선에서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4년만에 열리는 노마스크 축제에 많은 어린이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