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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대학생 싱크탱크 선발서 ‘오픈 그룹 인터뷰’ 도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7 10:47

수정 2023.04.27 10:47

성과 평가해 신입·경력 선발에 적용할 수도
한양증권 임재택 대표이사(왼쪽 가운데)가 27일 ‘오픈 그룹 인터뷰’에 참석해 지원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 사진=한양증권 제공
한양증권 임재택 대표이사(왼쪽 가운데)가 27일 ‘오픈 그룹 인터뷰’에 참석해 지원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 사진=한양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양증권이 대학생 싱크탱크 조직 ‘브루킨즈 아카데미’ 면접 방식으로 ‘오픈 그룹 인터뷰’ 제도를 채택했다고 27일 알렸다.

모든 지원자가 한 테이블에 둘러앉아 답변을 공유하며 진행하는 방식이다. 면접관들 질문과 전 지원자 답변이 투명하게 공개된다는 게 특징이다.

브루킨즈 아카데미는 새로운 산학연계 모델로, 한양증권 ‘대학생 싱크탱크 조직’이다. 시작 절차부터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배움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오픈 그룹 인터뷰’를 도입했다.


면접이 완료된 후에도 모든 지원자들에게 별도 피드백을 제공한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6개월 간 비즈니스 영역 확대를 위한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터뷰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처음 접해보는 색다른 면접 과정을 통해 부족한 부분과 성장이 필요한 부분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지원자 입장에서 많은 경험을 얻게 된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양증권은 이번 오픈 그룹 인터뷰 성과를 면밀히 파악한 후 신입 및 경력직 직원 선발에 적용할지 검토할 계획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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