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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훈수 삼일PwC 대표이사 연임 성공···임기 4년 ‘재출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7 13:57

수정 2023.04.27 13:58

최고경영자 단독 입후보
윤훈수 삼일PwC 대표이사 / 사진=삼일PwC 제공
윤훈수 삼일PwC 대표이사 / 사진=삼일PwC 제공
[파이낸셜뉴스] 윤훈수 삼일PwC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27일 삼일PwC에 따르면 윤 대표이사는 이날 진행된 사원총회에서 최고경영자(CEO) 단독 후보로 입후보해 의결권을 가진 파트너들 투표를 통해 연임이 확정됐다.

임기는 오는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4년이다.

윤 대표는 앞서 2020년 7월 삼일PwC 대표로 취임해 코로나19 팬데믹, 글로벌 경제 불황과 지정학적 갈등, 고금리·고물가 등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감사·세무·딜(M&A) 등 전 분야에서 안정적 성장을 이끌었다. 1위 회계법인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윤 대표는 그동안 구성원들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 투자했다. 이에 따라 감사 업무 자동화로 감사 품질을 높이고, 회계법인 최초 디지털 솔루션 구독서비스 출시 등 새로운 수익원도 창출했다.


윤 대표는 “회계법인은 ‘자본시장 파수꾼’으로서 ‘신뢰’라는 사회적 자산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는 전문가 조직”이라며 “앞으로도 수평적 조직문화와 과감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이어가고 기업과 사회, 삼일 구성원 모두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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