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 민간사업자 공모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개발을 추진할 민간사업자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2021년 2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저이용·노후화되고 있는 제물포역 일원에 고밀도의 공공주택과 도시 기능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iH는 전국 최초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리츠 방식을 도입해 민간의 창의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해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iH는 제물포역 일원 9만9260㎡에 공공분양 2486세대, 공공자가 380세대, 공공임대 544세대를 포함 총 3410세대를 공급할 계획(민간사업자 제안내용 및 복합사업계획 승인내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이다.
민간사업자 신청자격은 시공능력평가 20위 내 주택건설사업자이다.
iH는 5월 8일 사업설명회와 8월 사업신청서 접수, 8~9월 중 민간사업자 평가위원회 및 주민의결 절차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iH 관계자는 “우수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활성화하고 원도심 균형발전 및 원주민 재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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