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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땅값 최고는 '영등동'…1㎡당 468만8000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7 14:44

수정 2023.04.27 14:44

전북 익산시청.
전북 익산시청.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지역 공시지가 최고가는 1㎡당 468만8000원으로 확인됐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1일 기준 개별토지 28만9522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오는 28일 결정·공시하고, 다음달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올해 개별 공시지가 변동률은 지난해 대비 6.73% 하락했다. 이는 부동산 시장상황과 조세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한 정부 공시가격 현실화율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익산 토지 중 최고지가는 영등동 소재 상업용 토지로 1㎡당 468만8000원이고, 최저지가는 여산면 태성리 소재 임야로 1㎡당 942원이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익산시 홈페이지, 종합민원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열람과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토지특성을 재검토하고 인근 토지 지가와 균형 등을 조사해 감정평가 담당자 8인으로부터 검증을 받고, 익산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최종 심의의결을 통해 개별공시지가 가격을 확정하게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각종 부담금 등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척도인 만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 기간 내 공시지가를 꼭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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