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2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98p(0.44%) 상승한 2495.81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480선에서 하락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2490선을 탈환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64억원, 280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472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3.53%), SK하이닉스(1.60%), 기아(1.05%), 삼성전자(0.78%), 현대차(0.25%) 등이 올랐다.
SG증권발 사태로 하한가를 맞았던 종목들은 이날도 폭락세를 이어갔다. 선광, 대성홀딩스, 서울가스는 하한가를 기록했고 삼천리는 27.19%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48%), 전기·전자(1.33%), 기계(1.3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증권(1.35%), 의료정밀(1.28%), 전기가스업(1.23%), 운수창고(1.09%), 보험(1.05%)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77p(2.38%) 오른 850.2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41억원, 58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63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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