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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주택·아파트 가격 하락…개별 -3.28%·공동 -8.75%

뉴스1

입력 2023.04.27 17:03

수정 2023.04.27 17:03

광주 아파트 전경 자료사진./뉴스1
광주 아파트 전경 자료사진./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올해 광주지역 개별주택가격과 공동주택가격이 전년보다 각각 3.28%, 8.7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7만6061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28일자로 5개 자치구별로 공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동구 -3.38% △서구 -2.77% △남구 -2.98% △북구 -3.04% △광산구 -4.08% 등 전년 대비 평균 3.28% 하락했다.

개별주택가격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가격의 하락(-6.26%)과 금리 인상에 대한 대출이자 부담, 부동산 경기침체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주택가격 수준별 분포는 3억원 이하 주택이 6만7161호(88.3%)로 가장 많고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이 7225호(9.5%), 6억원 초과 주택은 1672호(2.2%)였다.


광주시 공동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8.7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자료를 보면 지역별로는 동구가 -15.1%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서구는 -7.3%, 남구 -8.5%, 북구 -8.3%, 광산구 -8.7%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1월25일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한국부동산원에서 가격 타당성 여부 검증을 완료하고, 주택소유자의 의견 청취와 자치구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8일자로 공시한다.

결정·공시된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주택 소재지 구청 세무과에, 공동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주택 소재지 구청 세무과 또는 한국부동산원 광주지사에 5월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검증과정을 거친 후 6월27일 조정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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