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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보고 드론도 날리고… 5월엔 부산 어디든 '놀거리 가득'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27 18:42

수정 2023.04.27 18:42

지역전역서 문화예술행사 펼쳐져
부산문화회관·시민회관서 음악회
연극·뮤지컬·전통예술 등 '다채'
부산과학관은 가족 위한 즐길거리
팝드론 체험은 아이들 취향 저격
'뚝딱뚝딱 패밀리 챌린지' 참가자들이 팝드론을 체험하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제공
'뚝딱뚝딱 패밀리 챌린지' 참가자들이 팝드론을 체험하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제공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들이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는 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외부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연극, 뮤지컬, 전통예술, 전시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클래식 공연으로는 부산문화회관에서 △7회 더뉴앙상블 정기연주회 '오페라갈라콘서트' △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음악회 '실내악 공장Ⅱ'와 '우리아이 음악회' △임재홍의 'Eight Seasons' △박정희 피아노 리사이틀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특별연주회 '2023 솔로이스트들의 축제' △제12회 부산사람 이태석 음악회가 열린다.

부산시민회관에서도 핑크퐁 클래식나라 '뚜띠를 찾아라', 유키구라모토 콘서트를 개최한다.

연극 공연으로는 제41회 부산연극제가 지난 7일부터 오는 5월 19일까지 열리고 있으며 5월에는 알고리즘, 시절 등을 비롯한 다양한 연극을 용천지랄소극장 등 4개 소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뮤지컬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부산시립합창단 어린이 뮤지컬 '옛날 옛적에', 부산시립극단 특별공연 가족뮤지컬 '미운오리새끼'가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고 뮤지컬 '복순이할배' '번개맨: 우주최강 번개삼총사'가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전통예술로는 부산문화회관에서 부산시립국악현악단의 예술교육공연 '재밌는 국악 신나는 국악'이, 부산예술회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 예감 '첼로와 피아노로 함께 듣는 판소리'가, 부산예술회관 국립부산국악원에선 '토요신명 2023'이 각각 개최된다.

아울러 부산시립미술관의 2023 어린이 갤러리 '많은 사람들'과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3 '슬픈 나의 젊은 날', 부산현대미술관의 부산모카 시네미디어 '영화의 기후: 섬, 행성, 포스트콘택트존' 등의 전시를 선보인다. 부산시민공원에서는 문화예술 플리마켓이 열리는 등 야외 행사도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부산과학관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어린이날 연휴 기간인 5월 5일부터 7일까지 테마형 체험 프로그램 '뚝딱뚝딱 패밀리 챌린지'를 개최한다.
팝드론, 랜덤 메이커 상자, 우리가족 컵 만들기 등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패밀리 그라운드를 비롯해 재활용품을 활용한 드림카 메이킹, 미니카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고 직접 조립해보는 미니카 레이싱, 과학적 원리를 활용해 즐기는 인터랙티브 보드게임 마블런 챌린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같은 기간 어린이과학관 2층 전시관에서는 피스톤을 이용한 에어로켓을 만들고 작용 반작용의 원리를 이해해보는 '날아라 우주로'가 진행된다.


아울러 5월 13일에는 3층 어린이과학도서관에서 독서문화프로그램 '도서관에서 떠나는 과학탐험'이 운영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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