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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가장 비싼 땅값은 ㎡당 4460만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30 19:05

수정 2023.04.30 19:05

개별공시지가 전년比 5.38% ↓
부산시는 2023년 1월 1일 기준 관내 16개 구·군 개별 토지 70만543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조사·산정한 결과 평균 지가 상승률이 전년대비 평균 -5.38%로 조사 결정됐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평균 지가상승률(10.48%)보다 5.38% 하향한 것으로 전국 평균 지가상승률은 -5.73%이며 서울은 5.56%, 대구는 5.67%, 인천은 5.69%, 울산은 6.66%, 경남은 7.06% 하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에 따라 전년 대비 조사대상의 95%가 하향 조정됐다.

부산시 지가 총액은 전년 363조7280억원보다 16조8305억원 내린 346조8975억원(4.8% 감소)으로 조사됐다.
양호한 주거 입지여건과 재개발, 재건축 등 개발 이슈가 많은 지역인 해운대구(-4.15%), 남구(-4.46%), 기장군(-4.46%), 부산진구(-4.73%), 수영구(-4.81%)는 부산시 평균(-5.38%)보다 낮게 감소했으며 특별한 개발 호재가 없는 원도심 지역인 중구(-7.38%), 동구(-6.84%), 북구(-6.68%), 영도구(-6.53%)는 평균보다 감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내 개별공시지가 제일 높은 곳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부산진구 부전동 241-1번지(LG유플러스 서면1번가점)로 ㎡당 4460만원(전년 대비 3.8% 하락)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개발제한구역인 금정구 오륜동 산80-2번지(회동수원지 인근 임야)로 ㎡당 969원(전년 대비 5.3% 하락)인 것으로 나타났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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