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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최대 여행경비 15만원 지원'...전남 강진서 한 달 여행하기 어때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01 10:35

수정 2023.05.01 10:35

강진군, 19일까지 참가자 모집
전남 강진군은 오는 19일까지 '강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마량항 일몰 모습. 사진=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은 오는 19일까지 '강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마량항 일몰 모습. 사진=강진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진=황태종 기자】"1일 최대 여행경비 15만원 지원하는 전남 강진서 한 달 여행하기 어때요"
전남 강진군은 오는 19일까지 '강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일주일에서 한 달간(7일~30일) 머물며 강진을 여행하고 SNS를 통해 강진의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등 특정 과제를 수행하면 여행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2023년 1월 1일 현재 광주·전남 지역 외 타 지역 거주자로, 홍보 효과가 큰 여행작가, 유튜버, 블로거 등이 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9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여행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강진군청 문화관광실로 제출하면 된다.

강진군은 여행 계획의 충실성과 홍보계획의 적절성 등 세부 항목을 평가해 5팀 내외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여행관련 콘텐츠 작성, 강진의 숨은 명소 추천, 푸소체험 후기 작성 등 필수 과제를 수행해야 하며, 과제 수행을 완료한 참가자에 한해 1일 숙박비 8만원, 교통비 2만원, 식비 3만원, 체험활동비 2만원 등 1일 최대 15만원까지 여행 경비가 지원된다. 여행자보험 가입비와 방역물품도 별도로 제공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멀어서 더 아름다운 동네 강진에서 마음껏 쉬고 여행하며 여행경비도 지원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강진의 명소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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