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신도시 일대에서 운영 중인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인 MODU(검단신도시∼계양역 출·퇴근 이동지원 수요응답형 버스)·I-MOD(검단신도시 내부이동지원 수요응답형 버스) 서비스를 이달부터 증차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iH는 검단신도시 입주 초기 입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MODU·I-MOD 서비스를 1차로 지난해 말까지 운영했다. 1차 운영 결과 주민들이 높은 만족도를 표시하고 연장을 희망함에 따라 I-MOD 운행요금을 인하해 올해 1월 1일부터 연장 운행했다.
현재 검단신도시에는 약 2만여 세대 이상이 입주한 상태로 교통지원책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iH는 MODU·I-MOD 서비스 연장 운행 이후에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오는 2일부터 증차 운영하게 됐다.
iH는 I-MOD 및 MODU 서비스 차량을 각 2대씩 추가해 총 4대 및 5대로 운영한다. MODU 서비스는 증차와 함께 탑승 정류장이 추가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I-MOD 배차성공률은 상승하고 MODU의 경우 40분에서 23분으로 배차간격이 줄어들어 더 많은 입주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동암 iH 사장은 “검단신도시 주민들이 더 쾌적한 신도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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