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업 콩순이 완구 3종
놀이·교육용으로 활용도 높아
로이비쥬얼 사막구조대 완구 3종
최대 50% 할인·구매금액별 사은품
레고코리아 7일까지 12종 할인
‘한정판 굿즈’ 증정 이벤트도
놀이·교육용으로 활용도 높아
로이비쥬얼 사막구조대 완구 3종
최대 50% 할인·구매금액별 사은품
레고코리아 7일까지 12종 할인
‘한정판 굿즈’ 증정 이벤트도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완구·콘텐츠 기업들은 신제품 출시, 할인 행사 등으로 어린이날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영실업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말하는 핫도그 트럭 △아기하마 약국놀이 △콩콩이 아기바구니 콩순이 완구 3종을 내놨다.
콩순이는 지난 1999년 탄생한 영실업의 대표 브랜드로 이번 신제품은 어린이날을 겨냥해 출시했다.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뿐 아니라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돼 어린이날 선물로 제격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 제작사 로이비쥬얼도 어린이날에 맞춰 로보카폴리 시즌5의 새로운 캐릭터인 사막구조대 3종 완구를 출시했다. 사막구조대 완구가 나온 건 시즌5가 시작한 지 약 1년 만이다.
회사 관계자는 "로보카폴리 시즌5가 지난해 3월에 시작해 12월에 종방했다"며 "원래 완구는 더 일찍 나왔어야 했는데 출시가 미뤄지다가 어린이날에 완구 선물을 많이 해 이번에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로이비쥬얼은 오는 3일까지 공식스토어에서 '가정의 달 선물대첩' 이벤트를 열고 로보카폴리 완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구매 금액별로 킨더웰케어 스페셜키트, 썼다지웠다 알파벳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글로벌 완구 기업 레고코리아 역시 어린이날을 맞이해 오는 7일까지 제품 12종을 할인 판매한다. 할인 제품은 레고의 대표 시리즈인 △시티 △프렌즈 △닌자고 △듀플로 △디즈니 등 어린이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제품들이다. 또 '한정판 굿즈 증정 이벤트'를 열고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한정판 '레고 틴케이스 세트'도 제공한다.
이처럼 업계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이유는 어린이날이 크리스마스와 함께 올 한 해 실적을 결정짓는 연중 최대 성수기 중 하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4년 만에 맞는 '노마스크 어린이날'로 어린이날 특수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도 커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각 기업은 어린이들이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도 속속 준비하고 있다.
'헬로카봇' 제작사 초이락컨텐츠컴퍼니는 오는 5일과 7일 스타필드시티 부천에서 '초이락 프렌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헬로카봇 보물찾기, 탑스핀 배틀대회, 헬로카봇 캐릭터 포토타임 및 퍼레이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어린이날 당일부터 사흘간 잠실 롯데월드에선 헬로카봇 뮤지컬 공연, 특별영상 상영회, 퍼레이드 공연 등을 실시한다.
'아기상어'로 이름을 알린 더핑크퐁컴퍼니 역시 오는 4일부터 사흘간 서울 시청 및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서울 핑크퐁 위크'를 연다. 프로그램으로는 △핑크퐁·아기상어·베베핀과 함께하는 콘서트 △코스튬 퍼레이드 △야외 상영회 △9m 초대형 핑크퐁 포토존 △마술쇼 및 댄스 공연 △드론 라이트쇼 등이 준비됐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함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나가며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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