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한기웅의 차량 내부에서 귀걸이를 발견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 분)가 불륜 관계인 남유진(한기웅 분)의 차에 탔다가 여자 귀걸이 한 쪽을 발견하고는 분노했다. 앞서 오세린(최윤영 분)이 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일부러 두고 간 것이었다.
이를 알 리 없는 주애라는 남유진에게 "이게 뭐야? 귀걸이네? 이거 누구 거야?"라며 추궁하기 시작했다. 당황한 남유진은 "그게 거기 있었네? 한참 찾았는데"라더니 "그거 너 주려고 내가 산 건데 한 쪽은 잃어버려서 찾고 있었거든"이라고 둘러댔다.
그러자 주애라는 "나 주려고 산 거라고?"라면서 "다른 한 쪽은 어디에 있어?"라고 따져물었다. 남유진은 집에 있다고 거짓말했다. 주애라는 "이건 내가 가지고 있을 테니까 나머지는 나중에 줘"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 가운데 오세린은 "이제 주애라의 의심이 시작되겠지. 그 의심이 둘 사이를 결국 갈라놓을 것"이라며 향후 이들의 관계 변화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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