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박재원 기자 = 올해 101돌을 맞는 어린이날이자 가정의 달 첫 연휴인 5일 충북 시·군마다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청주지역에서는 청주야구장과 고인쇄박물관, 랜드어린이회관(청주동물원), 한국교원대, 청주교대 등지에서 어린이날 기념식과 체험행사가 열린다.
청주야구장에서는 중부매일 신문사 주체로 마술쇼, 밴드 공연, 전통놀이, 페이스 페인팅 등을 진행하고 푸짐한 선물도 준다.
고인쇄박물관에서는 금속활자 시연, 풍선아트, 인쇄체험, 비누 만들기 등을 하고 랜드어린이회관에서는 태권도 시범공연, 꽃모종 심기 등의 공연·체험행사가 마련된다.
한국교원대는 교정에서 '만개'를 주체로 축하공연과 물총놀이, 마리모 키우기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색동 어린이날 큰잔치' 한다.
전교조충북지부 등 2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청주어린이날큰잔치준비위원회는 청주교대에서 공연, 전시, 장터, 체험 마당을 추진한다.
충주시는 이날 금릉동 탄금공원에서는 '해피 투게더'를 주제로 에어바운스 놀이, 무료 가족사진 촬영, 발마사지, 안전 AR체험 등을 준비한다.
음성군도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나무 목걸이 만들기, 민화 그리기, 목공예 등을 한다.
제천시는 역사박물관1층 로비에서 미션사진3종 촬영 이벤트와 제천문화재단에서 '2023버스킹&버스커 프로젝트'를 하고, 의림지수변공원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선보이는 '아이love Festival'이 열린다.
같은 날 단양군 나루 공연장에서는 '단양의 희망 건강한 어린이 빛나는 미래'를 주제로 공연마당과 체험마당, 먹거리 마당이 펼쳐진다.
이날 어린이들에게는 다누리아쿠아리움과 온달관광지,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등이 무료로 개방된다.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도 증평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군악대, 태권도 시범단, 버블쇼, 디제잉 공연, 천연버물리·키링 만들기, 네일‧풍선 아트 등이 진행된다.
괴산 홍범식고택과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 진천 화랑공원에서도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이 열릴 예정이다.
보은군은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코로나19 중단했던 '2023어린이날 큰잔치'를 3년 만에 재개한다.
영동군은 영동읍 용두공원 일원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한다. 7일까지 '와인터널에서 놀자' 행사도 진행해 어린이들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옥천군도 옥천읍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공연과 마술쇼 등 어린이날 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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