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과 강릉 산불피해 복구지원..지역경제 활성화
강릉 지역 660여 숙소 전용 할인 쿠폰 선착순 발급 등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강원도청과 함께 강릉 산불 피해지역 복구 지원에 나선다. 지난 4월 산불로 훼손된 강릉 지역 회복을 위해 강릉 관광을 독려하고 지속 가능한 여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강릉 지역 660여 숙소 전용 할인 쿠폰 선착순 발급 등
2일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이달 말까지 ‘푸른 강릉 모두 함께 만들어요’ 프로모션을 한다. 강릉 현지 호텔·펜션 등 660여개 숙소 대상으로 투숙일 기준 오는 6월 30일까지 5만 원 이상 결제시, 2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2000명에게 발급하는 형태다. 이달 말까지 기차와 숙소를 통합 결제하면 최대 40% 결합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유닛장은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여행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강릉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하고자 이번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불 피해지역이 하루 빨리 활기를 되찾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2019년과 2022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강릉시 옥계면에 총 19만8347㎡(약 6만평 규모)의 ‘야놀자 숲’을 조성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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