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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런티어, 전장용 카메라 수요 증가 기대-리딩투자증권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02 09:41

수정 2023.05.02 09:41

퓨런티어 CI
퓨런티어 CI


[파이낸셜뉴스] 리딩투자증권은 2일 퓨런티어에 대해 자율주행 차량 확대에 따른 전장용 카메라 수요 증가로 장비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판매량과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성장하면서 자동차에 내장되는 카메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부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차를 출시하고 레벨4 단계의 자율주행차를 준비하고 있다"며 "레벨4가 되면 차량용 카메라 수는 최소 15개 이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자율주행차가 고도화 될수록 '센서퓨전(카메라+라이다)'을 통해 선명한 화면 주행, 시야 지향각의 일치, 균일한 왜곡 등의 성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동사 부품사업부의 주요 고객은 모회사인 하이비젼시스템이며 올해는 하이비젼시스템의 주요 북미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등의 이슈로 부품 사업부 매출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 연구원은 올해 퓨런티어의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을 전년 대비 103.3% 오른 547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76.0% 급증한 143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그는 "장비 매출의 성장 및 부품 사업부의 견조한 증가로 2배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영업이익은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장비 사업부 매출의 높은 성장으로 의미있는 성장이 기대돼 본격적인 증익 구간으로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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