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3년 3월 약 2564만대로 수치상으로만 따져 보면 국민 2인당1명이 차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4인 기준 차량 2대를 보유하는 1가구 2차량 시대가 열리면서 거주지 내 주차공간 확보가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특히 대한민국 인구 절반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경우 주차문제로 인한 차량 파손, 입주민 간의 폭행, 고성방가, 민사소송 등의 분쟁 이슈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실제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불법 주정차 민원 건수는 2016년 처음 100만 건을 넘어섰고, 2020년 한 해 동안 314만 건에 이르렀지만 여전히 아파트 내 주차공간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특히 울산시의 경우 타 광역시에 비해 대중교통 분담률이 낮고 승용차 분담률이 전국 최고치를 나타내 문제가 심각하다. 전체 주차면에는 가구수 대비 여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야간 주거지 박차공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차장 대비 상가, 사무실 등 부설주차장의 비율이 약 90%에 이르러 기형적인 구조를 나타내 전체 주차면수는 가구수 대비 넉넉하지만 실제로 주거지에서 주차를 할 공간이 부족한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564만대에 이르는 것을 볼 때 아파트의 주차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수치다”며 “자동차 보유자가 해마다 증가하는 상황인데, 이에 맞춰 기준을 늘려야 함을 하루 빨리 고민해야 할 때다”고 전했다.
이런 와중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이 세대당 약 1.91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에 전기차 충전공간까지 마련해 눈길을 끈다. 울산시 남구의 주차난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인근에서 비교적 최근 입주한 아파트 단지인 옥동대공원 H 아파트 단지, 대공원 W아파트가 세대당 1.35대, 1.85대의 주차 공간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보다 많은 주차공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는 울산 남구 옥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0층, 5개 동으로 일대에서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98~108㎡의 대형평형 총 320가구로 구성되며 지난 1차 분양을 성황리에 마치고 2차 분양에 돌입한 상태다.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하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우선 모든 주차공간을 지하로 내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되고, 지하에 세대창고까지 갖춰 최대한 공간을 활용했다. 이로 인해 확보된 지상 공간은 어린이놀이터와 광장 등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해 쾌적함도 함께 잡았다. 특히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울산 방송미디어산업의 랜드마크가 될 ubc울산방송 신사옥이 들어설 예정이다.
울산의 주차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입주민만을 위한 대형 주차 공간이 마련된 점이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 주차난은 하루 최소 2회 겪어야 하는 생활문제이자 주민간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극심하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는 것 만으로도 호응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여기에 일상에 활력을 더해줄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클럽 아너스’까지 마련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입주민의 취미와 건강을 고려한 아너스 골프 클럽, 부티크 피트니스, 스튜디오 G.X와 주거 편의를 높여줄 키즈 클럽, 시니어 클럽, 맘스 카페, 자녀들을 위한 키즈 플레이파크, 프리미엄 스터디랩 등이 들어선다.
여기에 공동현관을 논스톱으로 통과 가능하고 엘리베이터를 자동 호출해 주는 'AI 안면인식 시스템'과 집 안 모든 시스템을 음성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어디서든 편리하게 제어 가능한 ‘AI 원격 홈제어 시스템’, 입주민의 주차를 보다 편리하게 돕는 ‘AI 주차유도 관제시스템’ 등 트리플 AI 인공지능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삶을 한층 윤택하게 해 줄 전망이다.
넉넉한 주차공간은 물론 뛰어난 단지 설계까지 자랑해 거주 편의성을 크게 높인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는 울산 중구 학산동, ubc 울산방송 인근에 견본주택을 개관하여 방문객을 받고 있으며 2차 분양을 진행중에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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