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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기상악화로 흑산홍어축제 8~9일로 연기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02 14:38

수정 2023.05.02 14:38

전남 신안군은 당초 오는 5~6일 흑산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3년 흑산홍어축제'를 기상 악화로 8~9일로 연기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 신안군은 당초 오는 5~6일 흑산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3년 흑산홍어축제'를 기상 악화로 8~9일로 연기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은 오는 5~6일 흑산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3년 흑산홍어축제'를 기상 악화로 8~9일로 연기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당초 예정된 축제 당일 비와 함께 2~4m 높은 파도로 흑산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이 통제될 것으로 예상돼 관광객 안전사고 예방 및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부득이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8일부터 시작되는 흑산홍어축제는 홍어 비빔밥 만들기 등 시식행사와 홍어잡이 어선 풍어제, 흑산도 아가씨 노래자랑, 흑산홍어 깜짝 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편 신안군은 5월에 흑산도 홍어축제을 시작으로, 깡다리, 낙지, 6월엔 병어, 밴댕이, 간재미, 8월엔 민어, 9월엔 왕새우, 불볼락, 우럭, 10월엔 새우젓 등 제철 시기에 맞춰 신안 청정 수산물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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