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뱅코에서 현재 운영 중인 가상자산 거래소 보라비트가 국내 가상자산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리스크 관리 국제표준(ISO31000)에 대한 인증을 획득해 이목을 모은다.
2일 보라비트에 따르면 ‘ISO 31000’은 기업이나 조직에서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 표준이다. 위험 관리의 프로세스와 원칙을 정의하며, 조직이 위험을 파악하고 분석한 후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가상자산업계 최초로 ISO31000 인증을 획득했다”면서 “꾸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고객이 투명하고 안전한 가상자산을 보유할 수 있는 거래소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보라비트는 ISO 31000 심사를 준비하면서 국제 표준과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위험 관리 프로세스를 세우고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조직의 위험에 대한 감지와 대응을 빠르게 수행하고 잠재적인 위험 요소까지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시스템을 통해 리스크 파악 및 분석을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적절한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라비트는 실제 조직별 위험을 평가하고 분석하는 프로세스를 포함해 위험 대응 전략, 위험 관리 및 성과 등을 검증 받았다.
한편 보라비트 거래소는 매년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수립해 ISMS, ISO27001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 ISO31000 인증을 통해 리스크 관리 역량 또한 강화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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