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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건근공 600억 PEF 운용사에 'IMM인베·스카이레이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03 08:21

수정 2023.05.03 08:59

[fn마켓워치]건근공 600억 PEF 운용사에 'IMM인베·스카이레이크'

[파이낸셜뉴스] 건설근로자공제회의 600억원 규모 사모펀드(PEF) 위탁운용사에 IMM인베스트먼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가 선정됐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위탁운용사에 IMM인베스트먼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를 선정했다. 각각 300억원을 출자, 총 600억원 규모다.

앞서 IMM프라이빗에쿼티, 제이앤PE 등도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따라 IMM인베스트먼트는 2조원 규모 '페트라 9호' 결성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미 국민연금, 총회연금재단이 출자키로 했다.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는 1조원을 상회하는 12호 펀드를 조성 중이다.

이번 펀드의 최소 결성금액은 1500억 원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출자비율은 펀드결성 총액의 20% 이하다. 운용사는 약정 총액의 1% 이상을 의무적으로 출자해야 한다. 투자 기간은 설립 후 5년 이내로, 펀드 만기는 10년 이내다.

앞서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021년 사모투자펀드에 400억원 규모 출자 약정을 한 바 있다.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각각 200억원을 출자받았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주된 조성 재원은 사업주가 납부하는 공제부금 및 자산운용 수익 등이다. 이 자산은 주식·채권 등의 금융투자 부문과 국내외 부동산·VC(벤처캐피탈)·PEF(사모펀드)·SOC(사회간접자본) 등의 대체투자 부문으로 운용되고 있다.
운용자산(AUM)은 4조8300억원 수준으로 대체투자 자산은 약 1조3000억원 수준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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