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핑크·보라·코랄'..화사한 주방 아이템이 대세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03 10:26

수정 2023.05.03 10:26


크린랲이 새롭게 선보인 코랄과 바이올렛 색상의 ‘레이스 고무장갑’. 크린랲 제공
크린랲이 새롭게 선보인 코랄과 바이올렛 색상의 ‘레이스 고무장갑’. 크린랲 제공


[파이낸셜뉴스] 최근 주방을 화사하게 꾸미고 싶은 주부들이 늘어나면서 화려한 색감의 주방용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엔데믹 이후 주방 인테리어에 포인트가 되는 알록달록한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자 주방업체들이 화사하고 따뜻한 색을 입은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국내 대표 생활용품 기업 크린랲은 코랄과 바이올렛 색상을 적용해 화사한 봄 분위기를 주는 ‘레이스 고무장갑’을 선보였다. 일반 고무장갑의 전형적인 색상인 빨간색을 벗어나 색다른 느낌을 주어 주부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코멕스의 ‘모멘토 컬러 스텐 밀폐용기’는 스테인리스 소재의 차가운 느낌을 핑크, 베이지톤으로 출시했다. 이 회사 '모멘토 항균 투웨이 도마'도 베이지와 핑크, 그린과 옐로우의 화사한 색상이 적용돼 식재료에 맞춰 다양한 색상의 도마를 사용할 수 있다.

써모스는 머스터드옐로우, 더스티민트 등 봄을 닮은 어반 아웃도어 컬러를 적용한 ‘캐리 루프 텀블러’를 선보였다.

코렐 브랜드의 내열유리 식기 브랜드 파이렉스는 노티드와 손잡고 ‘파이렉스 노티드 컬래버’ 신제품을 출시했다.
‘파이렉스 노티드 컬래버‘는 스마일, 슈가베어 등 노티드를 대표하는 캐릭터가 파이렉스 제품 및 패키지에 새겨져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방을 화사하게 꾸미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컬러풀한 아이템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화사한 컬러의 주방용품으로 집 안 분위기를 바꾸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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