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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치혀' 허찬미 "밤에 마주친 낯선 남성, 신고하니 '연쇄 토막살인범'"

뉴스1

입력 2023.05.03 10:11

수정 2023.05.03 10:11

사진제공=MBC '세치혀'
사진제공=MBC '세치혀'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세치혀'에 출연한 가수 허찬미가 밤중에 만난 낯선 남성의 정체가 연쇄 토막살인범이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연출 한승훈, 김진경, 이하 '세치혀')에서는 가수 허찬미, 유튜버 주라벨, 대학교수 장동선, 작가 곽정은이 출연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였다.

아이돌 연습생만 10년, 2번의 데뷔, 3번의 서바이벌을 참여한 '중꺾마 세치혀' 허찬미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됐다.

허찬미는 가장 쇼킹했던 사건을 풀며 녹화장을 단번에 휘어잡았다. 과거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악마의 편집의 희생양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성대결절이 된 자신으로 인해 팀에 누를 끼칠까봐 계속 걱정을 했었고, 포지션 전환을 계속 얘기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실제 방송에서 그는 이기적으로 메인 보컬 기회를 잡고 현장에서 음이탈을 한 엉망진창 인성의 연습생으로 나왔고, 온 가족이 울음바다가 됐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과거 학생 시절에 늦은 밤 버스정류장에서 있다 당한 황당한 사건을 공개했다. 그를 향해 어떤 낯선 남성이 이상한 말과 알 수 없는 손동작을 해 그 남성을 신고했다고 말했다. 다음날 학교에 수많은 경찰차들이 몰려왔고 한 형사가 낯선 남성의 정체를 알려줬다고 했다.

허찬미는 후반전에서 그 남성의 정체를 공개했다.
허찬미는 신고한 다음 날 자신의 학교 형사들이 찾아왔고, 한 형사가 "그 남성은 저희가 수배 중인 토막 살해범입니다"라며 남성의 충격적인 정체를 전했다. 낯선 남성은 당시 허찬미에게 피해자 이름을 줄줄이 대며 아냐고 물어 소름을 유발했다.


한편 입담꾼들이 이야기로 경기하는 '썰스포츠' 프로그램 '세치혀'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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