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온라인·방문 접수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4060 신중년 구직활동비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신중년의 취업 의욕을 고취하고 조기 재취업 촉진을 위한 '4060 구직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69세 이하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4인 가구 기준 810만1446원) 취업 의지가 있는 신중년이다.
참여를 바라는 사람은 전남일자리통합정보망을 통해 공고문, 신청서식 등을 확인한 후 오는 15일까지 우편, 전자우편을 이용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1차 서면, 2차 예비교육 참여를 거쳐 오는 6월 총 1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참여자에겐 구직활동을 위한 교육비, 교재비, 시험 응시료, 면접비 등 구직 활동비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재취업 성공을 지원을 위해 1대 1 맞춤형 취업 컨설팅과 각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일자리경제과나 전남신중년일자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4060 구직활동 지원 사업'은 신중년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서 "보다 많은 참여를 위해 신중년 재취업을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신중년 대상 맞춤형 일자리 상담 및 취업 지원을 위해 신중년일자리지원센터를 순천과 무안에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고용노동부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수상에 따라 '4060 구직활동 지원 사업'을 인센티브 사업비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 300여명의 신중년에게 재취업을 지원한 결과 15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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