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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부터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메이플스토리 팬 페스트에는 6000여명 이상이 방문했다.
'헤네시스 광장'으로 꾸며진 아트홀 1관 이벤트존에서는 각종 체험형 이벤트와 음악 연주 등이 열렸다. '가위바위보 자쿰', '프리토 독수리 잡기' 등 게임 내 미니게임을 즐기려는 이용자들이 모인 가운데, 친숙한 NPC의 모습을 한 스텝들이 간단한 게임을 진행하고 사탕과 넥슨캐시를 선물했다. 메이플스토리 OST를 재즈로 편곡한 음악 공연도 펼쳐졌다.
아트홀 2관에 위치한 '차원의 도서관' 전시관은 메이플스토리의 배경, 캐릭터, 보스 등 20년간 이용자들과 함께 해온 메이플 월드의 요소를 집약했다. 이 중에서도 리스 항구, 루디브리엄, 아르카나 등의 지역을 표현한 포토월과 미공개 아트워크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행사에 앞서 안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는 설명이다.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는 강원기 넥슨 총괄 디렉터는 팬 페스트가 진행되는 3일간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현장을 찾은 유저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강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는 오랜 시간 게임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어온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에 귀 기울이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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