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강수지가 김국진의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가수 강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남편 김국진이 언급됐다.
"결혼 6년차"라고 밝힌 강수지는 5월 23일이 결혼기념일이라고 전했다. "이벤트 같은 게 있냐"라는 질문에는 "우리 둘 다 이벤트를 별로 안 좋아한다. 그냥 둘이서 밥 먹는다"라고 답했다.
MC들은 김국진에게 어떤 선물을 받는지 궁금해 했다. 강수지는 "사실 제가 갖고 싶은 게 없는 사람이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명품백 안 갖고 싶냐"라는 MC들의 말에는 "안 갖고 싶다"라고 잘라 말했다. 귀금속도 좋아하지 않는다는 그는 "꽃이나 화초 이런 건 너무 좋아한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강수지는 김국진이 항상 다정한 남편이라고 밝혀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애칭에 대해서는 "저는 '여보'라 하고, 남편은 저를 '강아지'라 부른다. 한번도 '수지'라고 한 적이 없다"라고 고백했다.
아울러 "(김국진이) 사랑한단 말을 자주 하고, 가끔 이마에 뽀뽀도 해준다"라고 털어놔 또 한번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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