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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운동 시작하고 키 컸다…몸무게는 40㎏대 유지" [RE:TV]

뉴스1

입력 2023.05.04 05:31

수정 2023.05.04 05:31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강수지가 '헬스 전도사'로 변신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가수 강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열심히 운동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강수지는 "사실 헬스를 10년 전부터 시작했다. 그런데 꾸준히 못했다. 작년 10월부터 제가 계속 아프더라. 운동을 해야겠다 싶어서 헬스를 꾸준히 다니게 됐고, 지금은 주 3회 간다"라고 밝혔다.


이어 "바쁘거나 아프더라도 무조건 간다. 운동하고 나오면 기분이 정말 좋더라. 주 3회 가면 스쾃은 기본 3세트 하고, 데드리프트도 하면서 몸에 변화가 온 거다. 운동 시작한지 한 달만에 키가 컸다"라고 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강수지는 "척추가 원래 좀 나와 있었고 약간 아팠는데 운동을 했더니 다 들어갔다. 어느 날 샤워하는데 몸이 변한 게 느껴져서 놀랐다. 딱딱한 근육이 생겼다. 이제 만나는 사람들에게 운동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강수지는 "얼마 전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 키가 원래 162cm인데 자꾸 163cm가 넘는다는 거다. 163.4cm가 나왔다. 척추가 펴진 것"이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몸무게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강수지는 "몸무게가 90년대 활동할 때보다는 쪘다. 활동 당시에는 42kg이었는데 지금도 40kg대를 유지 중"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후 MC 정형돈이 "혈압약 같은 건 안 먹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수지는 "(그 나이에) 벌써 혈압약 먹냐"라며 걱정하더니 "그럼 유산소 운동 꼭 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헬스 마니아로 소문난 김종국이 이같은 상황에 흡족해 했고, 정형돈을 비롯한 다른 출연진들은 "여기 김종국이 두 명이다"라면서 배꼽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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