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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컨콜] SM엔터와 손잡고 글로벌 엔터산업 박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04 10:34

수정 2023.05.04 10:34

카카오 1·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 '에스파' 이미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 '에스파' 이미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최대주주가 된 카카오가 SM엔터와 본격적인 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배재현 카카오 CIO(최고투자책임자)는 4일 1·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재무적으로 1·4분기에 SM엔터와 산하 종속회사가 카카오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됐다"며 "2·4분기부터는 연결 손익계산서에도 반영이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는 구체적인 사업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배 CIO는 "SM엔터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원, 음반 유통을 카카오엔터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며 "양사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SM엔터의 글로벌 사업 경험을 더해 글로벌 매니지먼트 시스템 구축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음악 사업의 본원적인 인프라 강화, 인공지능(AI) 및 버추얼 휴먼 등 미래 산업을 포함한 2차 지식재산권(IP) 사업 다각화 등으로 산업 협력의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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