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50분부터 10시 20분까지 단계별 통제
4년만에 대면 개최...3개 코스로 진행
4년만에 대면 개최...3개 코스로 진행
서울시는 마포경찰서와 유관기관의 협조로 여성마라톤대회가 열리는 구간에 현수막을 사전에 게시하고 통제 표지판을 설치해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 또한, TBS 교통정보 등을 통해 통제내용을 시민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여성마라톤 대회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10km, 5km 마라톤과 3km 걷기 코스 3개로 진행된다.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시작해 천천히 숲길을 걸을 수 있는 3km 걷기 코스와 이제 막 마라톤에 입문한 초보자들이 도전하기 좋은 5km, 10km 달리기 코스로 나눠 한강 일대를 달리고 돌아온다.
마라톤대회와 함께 8개 뉴스포츠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체육관’, 치어리딩 공연, 미스터트롯2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강태풍 공연, 우리 먹거리 시식 등 행사도 개최한다.
서울시는 안전 인력을 강화하고, 합동운영본부 및 의료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외에도 자치구, 마포소방서, 마포경찰서, 의료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가정의 달 5월에 개최되는 여성마라톤대회는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축제형 대회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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