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구워 먹는 치즈·쌀과자… 베이징 홀린 K푸드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04 18:15

수정 2023.05.04 18:15

aT, 중국 현지 K-페스타 성료
중국 베이징 유명 관광지인 '십도풍경구'를 찾은 관광객들이 한국의 막걸리와 술을 살펴보고 있다.
중국 베이징 유명 관광지인 '십도풍경구'를 찾은 관광객들이 한국의 막걸리와 술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중국 베이징의 유명 관광지인 '십도풍경구'에서 K푸드 홍보를 위한 K-페스타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드코로나 이후 중국 베이징에서 처음 열린 대규모 오프라인 K푸드 홍보 행사라 의미가 있었다. 특히 5일간의 노동절 황금연휴를 맞아 베이징 근교의 대표 관광지인 십도풍경구를 찾은 4만여 명의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K푸드를 직접 체험해보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근 코로나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홍삼 제품과 식물성 음료를 비롯해 저도수의 다양한 과일맛 막걸리와 소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액상 유자차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서는 국악 공연과 K팝 댄스공연 등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베이징시의 왕리민 씨는 "모처럼 가족과 찾은 여행지에서 다양한 한국식품을 맛보게 되어 즐거운 경험이었다"라며 "아이에게 줄 간식으로 색다른 맛의 구워 먹는 치즈와 유기농 인증을 받은 쌀과자를 구매했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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