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코미디언 이용식 딸 이수민이 아버지 실명 소식을 기사로 접했다고 밝혔다.
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데뷔 49년 차 코미디언 이용식과 딸 이수민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이용식 딸 이수민은 "아빠가 운동을 안 해서 너무 화가 난다"며 고민을 공개했다. 이수민은 현재 이용식이 초고도비만, 고혈압, 심근경색에 이어 한쪽 눈까지 실명된 상황이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수민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올 정도로 아빠의 일상을 생각하고, 이용식 없이는 여행도 잘 가지 않는다고. 이수민은 이용식이 병명을 숨길까 봐 건강 검진일은 약속을 취소하고라도 동행한다고 덧붙였다. 이용식이 망막 혈관 폐쇄로 인한 실명을 숨겼던 것.
기사로 이용식의 실명 소식을 알게 된 이수민은 당시 길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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