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속초관광수산시장, 세계인의 여행 버킷리스트로 육성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06 09:02

수정 2023.05.06 09:02

속초시 문체부 K-관광마켓 10선 공모사업 최종선정
속초관광수산시장. fn뉴스 DB.
속초관광수산시장.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 속초관광수산시장을 지역의 핵심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과 연계한 상품 개발에 국비 7000만원이 투입된다.

6일 속초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대한민국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K-관광마켓 10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속초관광수산시장과 서울 풍물시장, 대구 서문시장 등 시장 고유의 매력과 주변 관광지 연계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전국에서 총 10곳이 선정됐다.

전통시장의 즐길거리와 먹거리, 볼거리 연계 관광코스 개발로 K-관광마켓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속초시는 K-관광마켓의 지속적인 관심 유도와 참여를 위해 홍보대사를 임명해 MZ세대가 많이 찾는 전통시장 콘셉트의 투어를 진행하고 각종 홍보콘텐츠 제작, 세대별 맞춤형 마케팅 등을 실시해 국내외 관광객의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속초관광수산시장이 속초 전역으로 지속적인 방문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속초 관광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여행 버킷리스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