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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장나라·김남희, 살벌한 격투 현장 포착…긴장감↑ [N컷]

뉴스1

입력 2023.05.08 14:24

수정 2023.05.08 14:24

tvN '패밀리'
tvN '패밀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패밀리' 장나라가 김남희 앞에서 킬러 본색을 드러낸다.

8일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극본 정유선/연출 장정도, 이정묵) 측은 강유라(장나라 분)와 조태구(김남희 분)의 살벌한 격투 현장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강유라가 예고없이 집 앞까지 찾아온 불청객 조태구를 보고 경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태구는 과거 강유라와 함께 킬러 훈련을 받은 훈련 동기로, 그의 관자놀이에는 강유라가 쏜 총에 맞은 흉터가 그대로 남아있었다.

조태구는 "알아보네, 옛날 하고 똑같다 강유라, 27번"이라고 인사를 건넸고 강유라는 직감적으로 조태구의 정체를 알아봤다.
이에 딸 권민서(신수아 분)를 품에 안아 보호하며 조태구를 향한 경계를 드러낸 강유라와 의중을 알 수 없는 미소를 띤 조태구의 모습이 엔딩에 담겨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치솟은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강유라가 조태구를 향해 킬러의 본능을 소환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강유라는 날카로운 송곳을 손에 움켜쥐고 조태구를 향해 공격 태세를 갖추고 있다. 두려움 없는 강유라의 눈빛에서 사생결단의 의지가 엿보인다.

이어진 스틸컷 속 조태구는 강유라의 양팔을 강하게 붙잡은 채 격앙된 표정으로 소름을 유발한다. 금방이라도 강유라에게 달려들 듯 눈에 살기를 띤 채 핏대를 세우며 분노를 터트리는 조태구의 모습이 등골을 서늘하게 한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대치 중인 곳은 강유라의 집 안으로, 모두가 잠든 고요한 방 안에서 펼쳐진 강유라와 조태구의 살벌한 격투가 더욱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패밀리' 제작진은 "장나라와 김남희의 액션 합은 가히 최고였다"라며 "고요한 방 안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긴박한 액션 연기에 기대 이상의 명장면이 탄생됐다, 숨 죽이며 촬영할 정도로 몰입감 높은 장면이 나왔으니 본 방송을 꼭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패밀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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