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채 원장에 대해 "국방과 안보정책 홍보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개방형 직위'는 공직사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를 불문하고 직무수행요건을 갖춘 최적격자를 임용하는 제도다.
채 원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창의적이고 유익한 콘텐츠와 뉴스를 더 많이 제작해 장병과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채일 신임 국방홍보원장은 대구 영신고를 나와 아주대에서 불문학 학사, 한양대에서 방송·영상 석사 학위를 받았다.
채 원장은 이후 KBS에 입사해 방송기자로서 국제·과학·의료 등 분야에서 취재활동을 했으며, 탐사보도부장, 심의실 심의위원, ABU 뉴스국장 및 KBS 파리지국장 등을 거쳤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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