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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1일 장기기증 활성화 위한 '생명나눔 음악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08 17:11

수정 2023.05.08 17:11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생명나눔 음악회 포스터./제공=한국장기기증협회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생명나눔 음악회 포스터./제공=한국장기기증협회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사)한국장기기증협회(회장 강치영)는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부산 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생명나눔 음악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시와 한국장기기증협회가 주최하고 느헤미야 미니스트리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생명을 향한 간절한 소망을 담아 새생명을 향한 희망의 음율을 부산 시민에게 전할 예정이다.

출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테너로는 안민(전 고신대학교 총장)이 출연한다. 느헤미야 미니스트리 대표를 맡고 있는 안민은 서울대 음대, 이탈리아 롯시니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색소폰은 심상종 교수와 이성관 부산시청 색소폰 콰이어 감독이 맡는다. 심 교수는 한양대와 미국 피바디 음악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유럽·러시아에서 초청 독주회를 가지며 활약하고 있다.

트롬본은 이한진 한양대 교수가 연주한다. 이 교수는 아시아 최초 콘-셀머 킹 트롬본 월드 아티스트로 유명한 국내 최고의 연주자다.

이와 더불어 메조소프라노 정진희, 바리톤에 김성결과 최판수, 소프라노 정은미, 피아노 연주자 최여진 등 부산지역 유명 음악가가 함께한다.

강 회장은 "한 생명을 향한 간절한 소망이 기적을 만들어낸다.
이번 음악회는 그 기적의 이야기들을 노래와 함께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나눔의 가치를 위한 생명나눔 음악회에 오셔서 유익한 삶의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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