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군, 한영이 결혼 후 처음으로 집 구경에 나섰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박군, 한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영은 현재 살고 있는 신혼집 전세 계약이 곧 끝난다며 "집값이 많이 떨어졌으니 다음 집은 매매해서 가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군은 더 떨어질 것으로 본다면서 "증평 가서 살자"라고 나왔다. 이에 한영은 "그럼 서울, 증평에서 각자 살든가 아니면 집을 사서 살든가 하자. 난 둘 중 하나야"라며 강하게 맞섰다.
한영은 박군을 설득했다. "일단 집을 보자, 보면서 결정하자"라면서 "지금 볼 집이 하나 있으니까 보러 가자"라고 전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결혼 1년만에 집 구경을 하게 됐다.
이들 부부는 새로 분양하는 강남 테라스 하우스를 둘러봤다. 양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강남 한복판에 있는 36평 테라스 하우스였다. 한영은 집에 들어가자마자 "완전 꿈에 그리던 집이다. 얼핏 봐도 엄청 넓다"라며 감탄했다. 박군 역시 "당신 말이 맞는 것 같다. 빨리 집을 사야 할 것 같다"라면서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려 13평의 테라스 공간까지 공개돼 놀라움을 더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이 매매가를 궁금해 했다. 하지만 방송 사정상 정확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MC 김구라는 "강남에 역세권이고 신축 30평이 넘으면 가격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군은 맞다며 "예산이 많이 초과됐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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