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스턴투자운용은 서울시 종로구 소재 ‘디타워 돈의문’이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리드(LEED)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건물 내외부의 다양한 요소를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LEED는 플래티넘, 골드, 실버, 일반 인증 순으로 등급이 높다.
디타워 돈의문이 받은 인증은 기존 건물의 운영 및 유지 관리에 대한 O+M(Building Operations and Maintenance) 부문이다. 건물의 용수 및 에너지 사용량, 폐기물 재활용, 내부 환경 쾌적도 등의 친환경 성과를 복합적으로 평가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우량 임차인들의 친환경 건물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시장 환경 속에서 자산의 ESG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이고 있다.
이번 디타워 돈의문 외에도 분당 M타워가 올해 O+M부문에서 LEED 골드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성수동 무신사캠퍼스가 BD+C(Building Design and Construction) 부문에서 LEED 골드 인증을 받았다.
홍성혁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에서 친환경 건축물을 확보했다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스턴투자운용은 다양한 자산에 대해서 추가로 친환경 건물 인증 절차를 진행하며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해 서울 및 수도권 소재 8개 자산에 대해 미국 국제웰빌딩연구원(IWBI)이 개발한 WELL HSR(Health-Safety Rating) 인증을 받았다. WELL HSR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의 공중보건과 전염병 대응을 총괄하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등의 자문을 거쳐 개발된 공신력 있는 국제적인 인증이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양키 스타디움이 이 인증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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