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검찰, 'SG발 폭락' 라덕연 대표 자택서 체포..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종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09 11:35

수정 2023.05.09 11:35

[서울=뉴시스] 전재훈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증권(SG)발(發)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 의혹 핵심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2023.05.04. kez@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전재훈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증권(SG)발(發)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 의혹 핵심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2023.05.04. kez@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를 9일 오전 체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라 대표를 자본시장법 위반(시세조종·무등록 투자일임업),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했다.

검찰 관계자는 "긴급체포가 아닌 체포영장에 의한 체포"라고 밝혔다. 검찰은 라 대표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4일 라 대표 등 10명을 출국금지한데 이어 지난달 27일 H투자컨설팅업체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사무실과 관련자들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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