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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컴퍼니 ‘선양’소주, 출시 2달만에 100만병 판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09 13:18

수정 2023.05.09 13:18

국내 최저칼로리로 소주 트랜드 주도...병당 5월 적립 지역 인재 장학금으로
충청지역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가 출시한 '선양'소주 홍보 포스터
충청지역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가 출시한 '선양'소주 홍보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레트로 감성의 ‘선양’ 소주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주류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충청 지역 주류업체 맥키스컴퍼니는 소주 '선양' 제품이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병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선양은 국내 최저칼로리(298㎉) 제로슈거 소주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3월 출시했다.

옛 회사 이름으로 지난 1993년 단종된 '선양'을 리브랜딩했으며 병따개로 뚜껑을 따서 마시는 크라운 캡을 적용해 레트로 감성을 담아냈다.

이 제품은 국내산 쌀·보리 증류 원액을 블렌딩해 소주 맛의 풍미를 높이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산소숙성 촉진 공법을 적용해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선양은 대전·충청권을 중심으로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 편의점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맥키스컴퍼니는 선양 소주의 생산 확대와 더불어 '이제우린' 소주와 마찬가지로 판매될 때마다 한 병당 5원씩 적립해 지역 미래 인재 양성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김규식 맥키스컬퍼니 대표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한정물량으로 기획한 ‘선양’이 트랜드를 선도하며 소주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생산물량을 대폭 늘리고 유통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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