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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 획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09 13:43

수정 2023.05.09 13:43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 및 연구 대상자 보호 역량 확보
전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22년 기관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IRB) 평가'를 최종 통과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22년 기관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IRB) 평가'를 최종 통과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전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22년 기관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IRB) 평가'를 최종 통과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제는 기관위원회의 질적 수준을 제고해 윤리적인 연구 환경 조성 및 연구 대상자 보호 역량 확보를 위한 제도다.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각 기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

전남대병원 IRB는 이번 평가·인증에서 서류·현장·종합평가 등 3단계를 거쳐 2개 영역, 5개 범주 및 40개 세부 평가 기준을 충족했으며, 인증기간은 오는 2026년 4월 27일까지 3년간이다.

전남대병원 IRB는 지난 1993년 설치됐으며 △인간대상·인체유래물 연구 △의약품·의료기기·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시험 △인체유래물은행 △배아생성의료기관 관련 심의를 위해 4개의 패널(panel)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안영근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이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외 임상 연구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고, 신뢰성 높은 연구 수행이 동반됨으로써 의료 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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